완연한 가을 날씨가 되었어요! 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심해진게 아쉽지만 예쁜 가을 하늘과 이른 오후의 좋은 날씨를 놓칠 수 없어서 나들이를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좋은 날씨와 풍경을 만끽하러 경주로 간소한 피크닉을 다녀왔어요! 피크닉에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찾던 도중 눈에 딱 들어오는 브런치 카페를 찾았지 뭐에요.
OE (오이)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17-2
매일 10:00-20:00
054-772-5222
외관
황리단길 골목 골목을 건너 발견한 브런치 카페 OE! 경주지점이라 역시 한옥풍의 건물이네요!
안으로 들어선 매장 입구 맞은편엔 테라스 자리가 있어요! 채광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겠더라구요!
규모가 크지 않아 건물 구경을 금방 끝내고 매장 안으로 총총 들어서봅니다.🤗
내부
OE 카페는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건물 외부를 보고 짐작 하셨겠지만 내부 역시 아기자기한 규모의 공간이에요. 요 넓은 테이블이 눈에 띄었는데요. 작은 공간이지만 단체 손님도 방문하실 수 있겠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미니멀한 인테리어!
넓은 테이블과 2인석 테이블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의 좌석이에요. 이 곳은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매장은 확실히 아닌것 같네요! 저희는 테이크 아웃을 할 예정이라 자리 선정의 고민은 없었어요! 테이블의 크기가 굉장히 극과 극이에요🤭
화장실로 가는 입구 옆에 물과 손소독제가 배치되어 있네요. 이제 어딜가든 손소독제는 필수🖐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 주문 가능한 음료수들이 그득그득. 맥주가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샐러드와 맥주라니! 신선한 조합이네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짝꿍과 사진놀이📷✨ 엄청 배고파서 목 빠지게 기다렸어요!!
메뉴
저희는 아보카도 베이컨 샌드위치와 오이 요거트 그리고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사오자 마자 저희는 피크닉 하러 매장을 나섰어요!
꼼꼼하게 포장된 메뉴들! 요거트는 일회용 잔에 따로 분리 포장 해주셔서 깔끔하게 가져올 수 있었어요ㅎㅎ 샌드위치에 치커리는 너무 질겨서 씹는게 너무 힘들었지만ㅠㅠ 나쁘지 않았어요. 요거트는 당연 맛없없 메뉴라 남기지 않고 싹싹! 그래놀라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했던 아쉬움이 좀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정도였어요. 그래도 카페 오이 덕분에 피크닉 분위기가 한 층 더 즐거웠답니다. 다음엔 샐러드에 도전해 보려고 해요ㅎㅎ 건강한 한끼를 찾으시는 분께 카페 오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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