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meal

[부산대] 취향껏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양식당 #띠리오

by 손모찌 2020. 10. 28.


띠리오
부산 금정구 금정로 20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010-2989-2473

부산대 근처, 레미안 아파트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양식집 띠리오에요. 밖에서 보아도 아담한 크기!

 

창가쪽 테이블과 안쪽으로 2인용 테이블이 다닥 붙어있어요.

아담한 공간이라 테이블 간격이 엄청 좁아요ㅠㅠ

2인 이상의 손님이 오시면 맨 안쪽의 테이블을 합쳐야 수용 가능할 듯하네요.

 

띠리오의 차별화된 특징!

모든 메뉴를 니즈에 맞게 조리해 주신다는 점.

모든 메뉴의 맵기 조절이 가능하고, 면이나 밥을 추가할 수 있어요.

보통 한식당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양식당에 이렇게 추가가 가능한게 신기했어요!

이 밖에도 치즈나 빠네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해요ㅎㅎ

 

식전빵이 나왔어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라니!

다 먹고 싶었지만 이따 나올 메뉴들을 먹지 못할까봐 조금 남겨서 먹었어요.

빵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맛.

 

이윽고 나온 메뉴들! 저희는 해산물 크림 파스타와 쉬림프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가장 기대했던 해산물 크림 파스타는 생각보다 물 타놓은 맛..?

저는 꾸덕꾸덕한 크림 파스타를 원했는데 농도가 짙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어요ㅠㅠ

크림의 느낌도 안들고 밍숭맹숭한 맛이었어요ㅠㅠ 무척 배고픈 상태로 갔는데도 파스타는 왠지 손이 가지 않는..

새우 로제 리조또는 약간 매콤하게 주문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크림 파스타 보다는 훨씬 맛있었어요!

로제에 약간 매운 맛이 더해지니 물리지 않고 괜찮았으나, 이걸 먹으러 다시 오고 싶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ㅠㅠ

후기가 좋아서 찾아간 식당이었는데, 대구에 살면서 맛있는걸 너무 많이 맛본 때문인지 두 메뉴 다 약간은 아쉬운 느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