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크로플 보다 와플! 대학로에 위치한 작은 정원 #이솝페이블

 

가고 싶은 와인바가 부산대에 있어 점심부터 대학로에서 쭉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저녁에 방문할 와인바 빼고는 따로 계획없이 와버려서 밥집과 카페를 나름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다녀왔어요! 무작정 걷다보니 괜찮은 곳이 있을까 싶던 와중,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모두가 크로플을 외칠 때 저희 커플을 요즘 와플에 꽂혔는데 정원 같은 예쁜 공간의 맛도리 와플 카페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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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페이블
부산 금정구 금정로60번길 16
매일 12:00 - 22:00
051-517-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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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예뻐버리는 이솝페이블!

 

들어가는 구간이 너무 예뻐요! 무슨 정원으로 들어서는 느낌이랄까 어두워지니까 조명이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ㅎㅎ

 

이제 진짜 입구 봉착! 하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 안했는데 넘무 이쁘잖아 여기..

 

부산대 대학로를 쭈욱 걸었는데 이런 공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그저 와플에 이끌려 들어왔는데, 뜻밖에 만난 너무 예쁜 카페라 보물 찾은 것 마냥 기분 좋았어요💖

 

주문하러 카운터로 돌진

 

아니 여기 무슨일이에요! 카푸치노가 있다니?

요즘 카페에서 카푸치노 메뉴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아쉬웠는데ㅠㅠ

저는 커피를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카푸치노를 정말 사랑하거든요ㅠㅠ

메뉴에 아인슈페너라떼도 있는데 라떼로 나온 건 처음봐요!

아인슈페너의 베이스가 물 대신 우유로 대체된 고소 달-달한 느낌일거라 추측되네요! 

 

하 이 순간을 기다렸어.. 와플 종류 무슨일이에요.. 아니 사장님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종류 너무 많아서 짝꿍과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요. 역시 우리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브라우니 와플과 바닐라 초코 와플 둘 중에 하나를 픽하자며 진지하고 숭고한 갈등에 빠집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구경에 들어 가봅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 아담한 크기의 규모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요!

 

카운터 오른편에 있는 테이블이에요. 책장으로 공간 분리를 해두었네요. 사진 우측 하단에 보이는건 월간 커피매거진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테이블이에요. 여기 정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겠네요👍

 

저희가 픽한 자리는 통유리창이 있는 입구쪽 코너 테이블!

여기가 바깥의 예쁜 정원같은 뷰를 보면서 시간 보내기에 딱일것 같았어요!

 

요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 본 내부 전경

 

기다리는 동안 메뉴가 나왔어요! 이솝페이블은 주문 시 메뉴를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셔용ㅎㅎ

오랜만이야 치노..🧡 짝꿍은 늘 마시는 카페라떼 샷추가!

 

그리고 대망의 사랑스러운 와플님!! 오셨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와플은 초코바닐라 와플이에요.

초코브라우니 와플과 고민했으나 요게 베스트인게 궁금하기도 하고,

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아이로 선택했어요!

 

좋은 건 한번 더🧡

씹을 때 초코칩 씹히는거 하며 아이스크림과 조합이 진짜 아주 난리났어요!

나오자마자 짝꿍과 함께 휩쓸어버린 와플.. 절제할 수 없었어요..

카푸치노도 오랜만에 마셔서 무지 행복하고 아주 여기 맘에 들었어요.

 

맛있게 먹고 한 껏 행복해져서 나온 우리!

따로 알아보고 온 것도 아닌데 뜻밖에 너무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해서 행복지수 수직상승했어요💕

오랜만에 마신 따뜻한 카푸치노도 달달한 와플도 너무 맛있었는데, 예쁘기까지 한 공간!

다음에 부산대 오게 되면 여기 꼭꼭 다시 올거에요!

그땐 브라우니 와플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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