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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our

[대구 교동] 모던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오하이오

by 손모찌 2020. 10. 13.


대구 동성로 노보텔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오하이오. 반짝하고 사라지는 카페들 사이에서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공간을 보면 반가워요. 오픈한 이후로 지금까지도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 카페. 건물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내부에 들어서게 되는 구조가 특이해서 인상깊은 곳이에요.


 

Hall (단층)

요즘은 작은 공간에 테이블을 무리하게 배치해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당한 간격으로 여유롭게 배치된 가구들이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조용하게 대화하고 싶은 순간에 떠올라 한번씩 찾아가는 카페.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그레이시한 색감. 이 공간만의 세련된 무드는 여전히 마음에 들어요. 

 

Menu

보기만 해도 맛있는 디저트들 때문에 시력이 상승한 느낌. 라인업은 스콘, 케이크, 브라우니, 크럼블로 구성되어 있네요!

 

쟁쟁한 디저트들 사이에서 음료만 주문한 내가 너무 기특하기 그지없네요!! 초코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원두에 적당량의 산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산미를 좋아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은 정도에 그쳤어요. 소란스럽지 않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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