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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 광안리에 상륙한 파이맛집 카페 #씨오터스파이

by 손모찌 2023. 6. 29.

부산에서 파스타 맛집이라고 하면 시티바캉스를 항상 꼽아왔었는데

시티바캉스가 사라진 자리에 디저트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물론 나는 달걀알러지가 있어서 디저트는 입도 못 대겠지만,

워크스페이스로 괜찮을 것 같아서 왔다ㅎ

 

 


 

 

광안 해변가에서 좀 더 안 쪽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주택가 사이에 자리잡고 있고 씨오터스파이도 외관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워서

처음 오는 분들은 길을 헤매일 수도 있으니 입간판을 확인하고 들어가는게 좋다.

지도앱 켜고 한참을 이 앞에서 서성이는 분들도 가끔 본다.

 

이 날 비가 왔어서 바닥이 축축

 

깔끔히 조경된 식물들이 가지런히 있으니 너무 예쁘다

시티바캉스 매장일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비와서 그런가ㅎ

 

외벽을 하얗게 새로 칠해서 더 깔끔하고 단정해 보인다.

야외 테라스석도 있는데 비가 와서 오늘은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느낌

테이블과 의자가 식물과 비슷한 컬러로 되어 있어서 튀지 않는다.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느낌

 

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쇼케이스

난 달걀 알러지를 발견하지 전 까지는 어마어마한 빵순이었다.

살아 온 빵 세월이 있는데.. 이렇게 바라만 봐야한다니..

 

ㅎ니네들이 파이구나

피칸파이, 블루베리크림치즈파이, 초콜렛파이, 망고크림치즈파이,

에그머니나 콘파이 그리고 밀크티는 약과쥐ㅋ?

베스트는 에그머니나 콘파이라고 적혀있는데

 

나는 이 초콜렛파이가..너무 궁금해..

(하지만 달걀알러지라 쳐다만 봐야함ㅎ)

 

왼쪽에도 빵이 있다리

 

아 미치겟네ㅎ

 

ㅠㅠ

파이 외에 다른 빵 종류도 꽤 많다.

파이보다 많은 듯ㅎ 골라먹는 재미ㅎ

 

그치만 나는 오늘도 카페라떼 시켰다ㅎ

아이스로 주세여ㅎ

 

계산하고 뒤돌아봄

 

1층은 대부분 2인석으로 되어있다.

테이블이 작아서 자리가 더 듬성듬성 해 보임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좀 더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 전신거울

 

여튼 난 2층으로

 

2층

나는 확실히 2층이 더 맘에든다ㅎ

훨씬 더 아늑한 느낌

 

테라스석도 있었는데 이 날은 비가 와서 따로 앉는 사람은 없었다.

 

2층에도 넓은 창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좋았다.

창가에 앉아 보송보송한 상태로 내리는 비를 '바라만' 보는거 너무 좋음ㅎㅎ

 

나의 오늘 작업테이블은 저 구석자리이다.

다행히 이 날 사람이 거의 없고,

특히 2층엔 사람이 없어 맘 편히 작업할 수 있었다.

 

카페라떼 등-장

신기했던게 테이블 마다 소금과 후추? 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거 파이에 뿌려먹는거임?ㅋ

 

라떼는 적당히 산미가 있고 괜찮았다.

오늘도 일 잘 하다 가겠슴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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